디지털 자산 결제·거래·모니터링·통제.. 기관의 기준으로 재편한 Nodit Web3 Data API
작성일
2026.04.01
람다256은 노딧(Nodit)의 Web3 Data API와 개발자 문서 전반을 디지털 자산을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의 기준으로 개편했습니다. 자산 조회에서 정산, 거래 추적, 내부 통제까지 람다256이 쌓은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통해 기관의 실제 운영 업무 흐름과 직접 연결되는 데이터 체계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디지털 자산 도입은 신상품 출시가 아닌 금융 인프라 재설계
블랙록(BlackRock), JP모건(J.P. Morgan), HSBC 등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들이 RWA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펀드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금융 인프라의 영역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규제 준수 및 운영 준비도가 도입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지만, 제도적 환경이 정비되면서 기관의 검토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기관 금융이 디지털 자산 운영을 제도권 업무로 내재화하려면 단순한 온체인 접근 이상이 필요합니다. 실시간 자산 가시성, 프로그래머블 결제·이체, 감사 가능한 거래 경로 추적, 24/7 모니터링과 통제까지 자산보관·정산·거래추적·내부통제를 하나의 인프라에서 충족하는 운영 체계가 갖춰져야 합니다.
문제는 블록체인 데이터 시스템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 구조 자체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은행 시스템에는 계좌 잔액, 거래 테이블, 고객 DB가 정리된 형태로 존재합니다. 반면 블록체인은 시간순으로 기록된 원본 전표 창고에 가깝습니다. 전통 금융의 회계정보 수준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블록 전체를 읽고, 이벤트를 해석하고, 주소·토큰 단위로 재구성하는 인덱싱 작업이 따로 필요합니다. 기존 블록체인 데이터 API가 체인별·기능별 엔드포인트 나열에 머물렀던 이유는 이 간극을 API 설계 단계에서 해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람다256은 국내 주요 거래소의 인프라 운영 경험, SOC 2 Type I·II 인증 취득, 기관 대상 플랫폼 고도화를 거치며, 기관이 블록체인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을 직접 감당하지 않아도 되도록 지원하는 Transit Hub로서의 역할을 구체화해 왔습니다. 이번 Web3 Data API 개편을 통해서는 그 중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API 사용 체계를 정비했습니다.
자산·결제·거래·모니터링·통제, 5개 운영 영역 API 가이드 신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구축하는 기업의 실제 운영 업무 흐름에 맞추어 다섯 다지 영역으로 구성한 API 카테고리 (Capabilities) 입니다. 이를 통해 Nodit Web3 Data API로 기관이 무엇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영역별로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기존 API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별로 엔드포인트를 나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도입 담당자가 실제 업무를 구현하려면 어떤 API를 어떻게 조합할지, 직접 찾아보고 파악해야 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자산 조회, 결제·송금, 거래 추적처럼 실제 기업에서 필요한 운영 업무 단위로 가이드를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박수빈, 람다256 DX팀 팀장
자산 및 계정 (Assets & Accounts)
어디에 얼마의 자산이 있는지를 멀티체인 환경에서 일관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 토큰, ERC-20, NFT를 포함한 자산 유형을 단일 API로 조회할 수 있어, 커스터디·트레저리 운영 조직이 고객 자산 또는 내부 자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 및 송금 (Payments & Transfers)
전송 실행, 가스 비용 추정, 논스 관리, 수신 주소 검증까지 결제 처리 전 단계를 지원합니다. UTXO 기반 체인, XRP Ledger, Aptos처럼 전송 모델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자산 이동 흐름을 단일 기준으로 추적할 수 있어,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정산 시스템 설계에서 체인별 복잡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거래내역 및 출처 (Transactions & Provenance)
거래 이력, 스마트 컨트랙트를 경유한 간접 자금 흐름, 디코딩된 이벤트 로그를 기반으로 거래의 원인과 경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데이터를 직접 파싱하지 않아도 AML 분석·정산·감사 업무에 필요한 거래 출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링 및 알림 (Monitoring & Alerts)
입금 감지, 대규모 이체 알림, 이상 거래 탐지 체계를 이벤트 기반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Webhook은 이벤트 발생 즉시 등록된 엔드포인트로 전달하며, CEL(Common Expression Language) 조건식으로 수신 이벤트를 세밀하게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Instant Webhook은 블록 확정 전에도 이벤트를 감지하여 선제적 리스크 대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통제 및 감사 (Controls & Audit)
내부통제를 문서가 아닌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API Key 관리, IP 기반 접근 제어, 팀 역할 관리(RBAC), 전체 요청 이력 조회를 통해 어떤 IP에서, 어떤 키로, 어떤 메서드를 호출했는지를 확인하고 감사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딧은 SOC 2 Type I 및 Type II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관급 인프라 운영을 위한 지속성과 통제 가능성
기관 금융에서 중요한 것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중단 없이 유지되는 지속성(Continuity)과, 접근 권한·감사 추적·규제 요건을 시스템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제 가능성(Controls)입니다.
- 지속성:
Nodit은 단순 Uptime이 아닌 무중단 운영(Sync Uptime)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블록체인 인프라에서 서비스 가용성은 API가 응답하는지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최신 원장 데이터가 올바르게 동기화되고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block lag, reorg 이후 데이터 불일치, 원인을 알 수 없는 펜딩 상태는 실제 운영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Nodit의 Hypernode 엔진은 연결된 노드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최적의 노드로 자동 전환하고, 장애 발생 시 수 초 내 페일오버(Failover)를 수행합니다. 물리적으로 분리된 IDC 이중화 구성을 통해 단일 데이터센터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합니다. - 통제 가능성:
통제 가능성 측면에서는 해외 노드에 의존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주권 문제와 규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국내 IDC 기반 노드 운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AWS와 IDC 구간은 Direct Connect와 IPsec VPN 터널링으로 전 구간 암호화하며, API Gateway에는 IP Whitelisted 접근 통제가 적용됩니다. SOC 2 Type I 및 Type II 인증은 이러한 보안·통제 체계가 외부 심사를 통과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26개 체인을 지원하며, 2026년 내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관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며 확인한 페인 포인트는, ‘어떤 기능이 있느냐’보다는 '우리 운영 체계에 맞게 안정적으로 동작하느냐' 였습니다. 기업의 내부통제 기준, 감사 추적, 서비스 가용성이 확인되어야 도입 검토가 시작됩니다. 람다256은 지난 2월 국내 업계 최초 SOC 2 Type II 를 획득 후, 금융 기업의 운영 체계와 기준에서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허브로서 방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 조원호, 람다256 사업본부장

기업 담당자와 AI Agent, 진입 경로를 각각 분리한 개발자 문서 개편
개발자 문서 전반의 정보 구조도 전면 개편했습니다. 기관 도입 담당자를 위한 'Quickstart for Enterprise'와 AI Agent를 위한 'Quickstart for AI'를 별도로 신설하여 필요한 정보와 진입 경로를 구분했습니다. 문서 전반의 어체와 용어도 기업·기관 독자 기준으로 정비했으며, API Reference는 체인별 보기와 기능별 보기를 모두 지원합니다. 주요 기능 페이지에는 Dedicated Node, Elastic Node, Web3 Data API, Stream, Webhook 등 각 컴포넌트의 역할과 연결 구조를 애니메이션 형태의 아키텍처 모듈로 시각화했습니다.


운영으로 검증된 인프라
업비트·코인원·코빗을 포함한 국내 주요 거래소가 현재 Nodit 노드와 Data API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은행 및 카드사, PG사를 포함한 다수의 금융기관도 Nodit 인프라 위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PoC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도입은 새롭게 기능을 추가하는 단계가 아닙니다. 자산보관, 정산, 거래 추적, 통제와 감사, 운영 안정성을 하나의 인프라에서 충족하는 체계로의 전환이며, 이번 개편은 기업이 그 전환의 시작점을 낮추는 것을 돕기 위한 작업입니다.
Nodit의 Web3 Data API 개편 상세 내용은 개발자 문서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developer.nodit.io/guides/asset-and-accounts
람다256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에서 출발해 2019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노딧(Nodit),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클레어(Clair), 그리고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통합 플랫폼 스코프(SCOPE)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와 금융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